짜증나는 하루하루가 기적입니다" 지금 내 삶을 다시 보게 할 이야기
Quick Summary
권오중의 가족 이야기는 짜증스럽게 여기는 평범한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기적임을 깨닫고, 지금 곁에 있는 삶을 다시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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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결론
권오중의 가족 이야기는 짜증스럽게 여기는 평범한 하루도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기적임을 깨닫고, 지금 곁에 있는 삶을 다시 보게 한다.
📌 핵심 요점
- 권오중 가족은 오랜 검사 끝에 아들의 희귀질환 원인을 알았지만, 치료 연구와 비용이라는 장벽에 부딪혔다. 원인을 찾는 일과 치료에 도달하는 일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었다.
- 부부는 아들의 조기 사망 가능성을 서로에게 숨긴 채 견뎠다. 이후에는 아들의 몸 상태를 직접 느끼며 손을 잡아주고, 혼자 화실에 가는 시도도 지켜보면서 돌봄과 자립의 균형을 배워갔다.
- 대학 졸업 뒤 진로를 찾기 어려웠던 아들은 미술을 통해 전시와 판매를 경험했다. ‘권오중의 아들’에서 ‘권혁준 작가’로 자기 이름을 얻었지만, 지속적인 일과 생활 기반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 고된 출퇴근과 만원 버스는 권오중에게 아들이 누렸으면 하는 삶이다.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시간을 더 누리지 못한 아쉬움도, 오늘 가능한 경험의 소중함을 보여준다.
- 집필과 가족의 노래는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됐다. 권오중은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이 이어지는 현재에도, 희망을 가족이 하루를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으로 받아들인다.
🧩 배경과 문제 정의
- 권오중은 아들의 원인 모를 증상과 희귀질환을 겪으며, 노력과 인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했다. 병의 원인을 찾는 일뿐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아이가 감당하는 고통도 중요한 문제가 됐다.
- 부부는 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서로에게 숨긴 채 견뎠다. 이후에도 신체 기능 저하와 장애 등록, 진학과 직업, 부모 사후의 돌봄 문제가 이어졌다.
- 아들의 대학 졸업과 미술 활동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지만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권오중은 그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과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 시간순 섹션별 상세정리
1. 앞만 보고 달리던 삶에서 감사와 평안을 배우다
- 젊은 시절에는 유쾌하고 밝으면서도 불만이 많았고, 감사하기보다 빨리 앞으로 나아가는 데 집중했다. 지금은 성품이 다듬어지고 한결 온유해졌다고 느낀다. [02:17]
- 술을 즐기던 생활에서 벗어나 금주한 지 약 7년이 됐으며, 이전보다 평안하게 지내고 있다. [02:35]
2. 고열로 시작된 검사와 근육병 의심
-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던 아들이 다섯∼여섯 살 무렵 고열로 응급실을 찾았다. 혈액검사 수치가 높아 추가 검사가 필요했지만, 처음에는 열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03:03]
- 아내에게 근육병이 의심된다는 말을 듣고 찾아본 결과, 근육이 점점 소멸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병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가족 앞에서 울지 못해 화장실에서 물을 틀어놓고 울었다. [03:52]
3. 진단 없는 치료를 반복하다 아이의 고통 앞에서 멈추다
-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지만 의사들도 원인을 모르겠다고 했다. 진단을 얻지 못하자 주변에서 권하는 대체의학과 여러 방법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05:05]
- 아들은 약 6년 동안 일주일에 두세 번씩 링거를 맞았고, 주사를 맞는 부위에 굳은살이 생길 정도였다. 여러 약과 방법을 시도했지만 기대한 변화는 없었다. [05:33]
4. ‘15세 이전에 사망할 수 있다’는 말을 혼자 품다
- 퇴원을 준비하던 때 의사는 권오중을 따로 불러, 특정 병은 아니지만 수치상 근육병의 일종일 것이며 아이가 15세 이전에 사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아내가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 이를 숨겼다. [06:50]
- 아내에게는 의사가 축하하며 잘 키우라고 했다고 둘러댔다. 이후 아침마다 화장실에 가는 척 아이 방에 들어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일이 15세가 될 때까지 일상이 됐다. [07:27]
5. 열다섯 번째 생일 뒤에 드러난 부부의 같은 비밀
- 아들의 15세 생일이 지난 뒤 아내가 먼저 사망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의사는 부부에게 각각 같은 말을 했고, 아내 역시 남편이 일하며 힘들어질까 봐 숨기고 있었다. [08:00]
- 부부는 상대의 삶이 무너질까 두려워 각자 고통을 안고 살았다.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뒤에는 얼마나 힘들었을지 위로했지만, 권오중에게는 함께 설명하지 않은 의사에 대한 원망도 남았다. [08:29]
6. 아들의 수술 요구가 다시 병원을 찾는 계기가 되다
- 치료를 중단한 뒤 아들은 직접 검색해보고는 왜 팔과 다리를 수술해주지 않느냐며 울었다. 수술하면 더 잘 걸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09:37]
- 당시 아들은 걷기가 더 힘들어졌고, 잘 쓰던 오른손도 점점 쓰기 어려워졌다. 부모가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아들을 보며 부부는 다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10:04]
7. 오랜 유전자검사 끝에 찾은 극히 드문 원인
- 부모와 아들 세 사람이 유전자검사를 받고 약 1년을 기다렸다. 결과로 들은 것은 정식 병명이라기보다 단백질을 가리키는 기호였고, 원인을 알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다. [10:49]
- 권오중의 설명에 따르면 이 질환은 2014년에 처음 알려졌고, 가족은 2018년에 검사 결과를 알게 됐다. 당시 전 세계에서 같은 질환을 앓는 아이가 약 13명뿐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11:41]
8. 원인을 알아도 치료 연구에 닿지 못하는 현실
- 원인을 찾았을 때는 기뻤고, 미토콘드리아의 문제를 고치면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러나 다른 의사와 박사들을 만날수록 해당 질환을 연구하는 곳이 없다는 답을 들었다. [12:32]
- 환자 수가 너무 적어 제약사의 연구가 진행되지 않으며, 당장 시작하더라도 십수 년과 수천억 원이 들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설명을 들었다. [12:49]
9. 불확실한 희망도 삶을 붙드는 끈이 되다
- 두 병원의 태도는 달랐다. 한쪽은 희망을 줬다가 실망이 커지는 일을 경계해 냉정하게 설명했고, 그 말을 듣고 나오면 가족의 마음도 크게 가라앉았다. [14:06]
- 다른 의사는 의술이 발전하니 30년 안에는 고칠 수 있다며 아들을 격려했다. 확정된 치료 전망은 아니지만, 가족은 아들이 예순이 되기 전에는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얻었다. [14:34]
10. 혼자 걷게 하던 원칙에서 손을 잡아주는 돌봄으로
- 예전에는 아들이 의존하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지 않고 혼자 걷게 했다. 부모가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아파도 도움을 제한했다. [15:35]
- 아들이 자꾸 손을 잡으려 해 직접 잡아보니 온몸의 떨림과 힘없음이 느껴졌다. 함께 걸으며 이전보다 다리에 힘이 빠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15:59]
11. 대학 진학과 졸업을 가능하게 한 지원
- 부모는 고등학교 졸업까지를 생각했지만, 아들은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며 대학 진학을 원했다. 수십 곳에 지원했으나 모두 불합격했다. [17:06]
- 입학식 전날 추가 모집 소식을 듣고 찾아간 기독교 대학에서 입학 기회를 얻었다. 학교는 처음으로 장애 학생을 받는 해였고, 입학 후에는 주변 학생들도 아들을 도왔다. [17:41]
12. 졸업 뒤 막힌 진로에서 미술 활동을 찾다
- 대학을 졸업했지만 지적장애와 지체장애가 함께 있는 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어려웠다. 부모는 아들이 어릴 때 미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19:07]
- 여러 미술학원이 아들의 상황을 듣고 거절했지만 한 곳에서는 받아줬다. 나중에 그 선생님의 어머니가 앞서 권오중의 아들을 위해 자꾸 기도하게 된다고 말했다는 사연도 알게 됐다. [19:25]
13. ‘권오중의 아들’에서 자기 이름을 가진 작가로
- 아들은 이제 ‘권오중의 아들’이라는 소개를 넘어 권혁준 작가라는 자기 이름을 찾았다. 권오중 역시 자신을 권혁준 작가의 아버지로 바라보게 됐다. [20:25]
- 권오중은 다른 작가들이 아들의 그림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를 판매나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에서 찾는다. 물감을 붓고 마음대로 표현하는 방식에서 자신들은 하기 어려운 그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37]
14. 이인용 자전거로 넓힌 세상과 더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 차로 이동하는 여행보다 골목골목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자전거를 가르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한강에서 이인용 자전거를 함께 타보니 아들이 무척 좋아했다. [22:18]
- 당시에는 이인용 자전거를 구하기 어려웠지만, 한강 옆 수리점에서 주인이 쓰려고 둔 자전거를 발견했다. 사정을 설명한 끝에 구입해 동네와 시내를 다니고 장도 함께 봤다. [22:49]
15. 완치에 대한 믿음과 장애 등록을 받아들이는 고통
- 진단 결과를 알기 전에는 아들이 반드시 나을 것이라고 믿었고, 열심히 봉사하면 좋아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봉사했다. 그런 기대 속에서 아들의 장애를 인정하는 일은 뒤로 미뤘다. [24:38]
- 장애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징병검사 통지서가 왔다. 이를 계기로 더는 등록을 미루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5:08]
16. 누군가의 고된 출근이 다른 가족의 평생 소원이다
- 힘들고 피곤한 출퇴근이나 야근을 두고 흔히 “죽겠다”고 말하지만, 희귀난치질환 환우와 아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며 그 일상이 다른 가족에게는 평생의 소원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26:19]
- 아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만원 버스를 타고 일하러 가는 모습을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보고 싶다. 사람들이 짜증 내고 불평하는 하루가 자신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삶이다. [26:58]
17. 가족의 위기와 고립 속에서 시작된 책의 계기
- 과거에는 사람을 만나고 술을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었지만, 아내는 아들의 어려움에 남편의 생활까지 감당해야 했다. 2020년부터 아내의 마음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권오중도 자신의 잘못을 돌아봤다. [28:17]
- 이후 아내와 아들에게 집중하며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전화번호도 바꿨다. 그 시기에 유일하게 통화한 차인표는 지금 있는 곳이 빠져나올 수 없는 동굴이 아니라 나올 수 있는 터널이라며 위로했다. [28:46]
18. 상처를 되짚는 고통에서 타인을 위로하는 집필로
- 몇 개월간 글을 썼지만, 덮어 두었던 상처를 다시 떠올리는 일이 너무 고통스러웠다. 곁에 있는 아내도 힘들어해 책을 쓰지 못하겠다고 하고 중단했다. [30:24]
- 거듭 집필을 권한 차인표는 책이 작가와 강연자로 일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후에는 자신의 책과 강연을 찾는 힘든 사람들이 위로를 얻는다며, 권오중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에게 힘을 줄 수 있다고 설득했다. [32:08]
19. 편지와 연기 경험이 글이 되고, 책이 아내의 생일 선물이 되다
-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난 뒤 4년 동안 아내와 아이에게 매일 편지를 쓴 경험이 있었다. 집필을 시작하자 에피소드가 드라마처럼 머릿속에 그려졌고, 장면과 대사를 따라 쓰는 방식으로 글이 빠르게 풀렸다. [33:10]
- 출간일을 아내의 생일인 10월 12일에 맞추고, 처음 받은 책에 아내 덕분에 책이 나왔다는 감사와 생일 축하 편지를 적어 선물했다. 아내는 울컥했다며 글을 잘 썼다고 반응했다. [33:58]
20. 아들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동화를 만들다
- 아들이 그린 동물에는 한쪽 귀가 작은 코끼리나 다리가 짧은 꽃게처럼 독특한 특징이 있었다. 권오중은 그 그림으로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 글을 썼다. [35:42]
- 자신이 보기에는 좋은 작품이었지만 응모한 공모전에서는 모두 떨어졌다. 대화 상대는 공모전 당선 여부만으로 좋은 작품을 판단할 수는 없다고 짚었다. [36:09]
21. 불편한 몸으로도 하루를 소중히 사는 아들에게 배우다
- 권오중은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려 했던 때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아들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36:52]
- 아들은 비타민을 꼭 챙겨 먹는 일상을 지킨다. 권오중은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아들에게 배운다고 했다. [37:13]
22. 낯선 사람을 안아 주는 행동이 ‘상처받은 치유자’의 모습이 되다
-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을 안으면 상대가 불편할까 봐 아들을 말렸다. 그러나 아들 덕분에 위로받았다는 감사 인사가 반복되면서 그 행동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 [38:06]
- 권오중은 아들이 여러 사람 가운데 특히 안아 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며, 힘든 사람을 감성적으로 알아보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는 아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갖게 된 생각이다. [38:20]
23. 가족의 찬양이 타인의 위로가 되고, 아들의 치료 소망을 드러내다
- 코로나 시기와 자신의 어려움이 겹쳤을 때, 권오중은 기도 중 노래하라는 뜻을 받았다고 느꼈다. 자신은 노래를 꺼렸지만 아들이 좋아했기에 가족끼리 볼 생각으로 찬양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39:18]
- 처음에는 조회수가 3이었고 한 달이 지나도 그대로였지만, 이후 시청자가 늘었다. 비슷한 장애가 있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 힘을 얻었다는 댓글을 남기면서, 부족하다고 여긴 가족의 모습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40:02]
24. 괴롭힘을 숨긴 아들이 아버지의 슬픔을 안아 주다
- 아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따돌림과 괴롭힘을 겪었지만 부모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다. 권오중은 부모가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봐 왔기 때문이라고 이해했다. [42:04]
- 평소 아버지를 잘 안아 주지 않던 아들이, 권오중이 혼자 울고 있을 때 다가와 안아 준 적이 있었다. 그는 아들이 자신의 삶을 안쓰럽게 여기며 위로해 주는 듯했고, 그때의 따뜻한 느낌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했다. [42:56]
25. 어려움이 이어져도 밝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유
- 차인표는 출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 어디서 이야기하든 우울하게 말하거나 울기보다 밝고 힘 있게 말하라고 조언했다. 아내도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해 줬다고 반응했다. [43:59]
- 이번 촬영 장소인 CBS는 부부가 결혼했던 곳이었다. 30년 만에 함께 돌아온 일을 권오중은 자신의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때’라고 받아들였다. [44:35]
26. 아들의 혼자 가는 길을 지켜보며 걱정을 내려놓는 연습
- 아들을 버스에 태워 가까운 화실에 혼자 보내지만, 권오중은 늘 불안하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까지 챙겨야 해 더 걱정한다. 그는 자신의 걱정과 불안이 분노나 불만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45:44]
- 아내는 아들이 혼자 할 수 있다며 직접 데려다주려는 그를 말렸다. 권오중은 창문으로 계속 확인하고 싶은 마음과 넘어질지 모른다는 상상을 끊으려 애썼다. [46:21]
27. 해결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붙드는 태도
- 권오중은 아들의 도착 소식처럼 삶의 어려움도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다. 다만 자신에게 여전히 일이 없어 고민하고, 아들은 질병과 싸우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현재를 밝고 행복한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 [47:11]
- 가족은 서로 잘될 것이라고 말하며 버틴다. 권오중은 아픔 속에 계속 머물수록 무기력해질 수 있다며, 힘든 중에도 좋은 생각과 밝은 말을 이어 가는 태도를 권했다. 이는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설명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희망의 표현이다. [48:35]
🧾 결론
- 평범한 일상의 가치는 건강, 이동, 일할 기회처럼 익숙해서 지나치기 쉬운 조건을 돌아볼 때 선명해진다.
- 돌봄에는 당사자의 어려움을 알아차리는 도움과, 스스로 해보고 싶은 일을 존중하는 기다림이 함께 필요하다.
- 가족의 상처를 글과 그림, 노래로 표현하는 과정은 다른 사람과 위로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 이 이야기의 희망은 현재의 질병과 생활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오늘의 관계와 가능한 행동을 이어가는 태도에 있다.
📈 투자·시사 포인트
- 희귀질환 연구에서는 적은 환자 수와 큰 개발 비용이 치료 접근의 장벽으로 제시된다. 다만 이 가족의 경험만으로 특정 제약사나 치료 기술의 투자 가치를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 대학 입학 기회, 주변 학생의 도움, 받아주는 미술학원은 아들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장애인의 교육·문화 참여에서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와 주변 지원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
- 작품 전시와 판매 이후에도 매일 할 일과 지속적인 생활 기반은 별도의 과제로 남는다. 창작 기회와 안정적인 직업·소득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부모 사후에 누구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걱정은 장기 돌봄과 주거 문제를 드러낸다. 가족이 감당하는 불안을 줄일 지원의 연결이 중요한 질문이다.
⚠️ 불확실하거나 확인이 필요한 부분
- 정확한 질환명과 유전자·단백질 기호는 제공된 자료에 없다. 질환의 특성이나 유전 방식을 구체적으로 단정할 수 없다.
- 전 세계 환아 약 13명, 연구에 필요한 십수 년과 수천억 원이라는 수치는 권오중이 당시 들었다고 전한 설명이다. 현재 환자 규모와 연구 현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 ‘30년 안에는 고칠 수 있다’는 말은 가족에게 희망을 준 격려로 소개된다. 검증된 치료 일정이나 완치 가능성의 근거로 받아들일 수 없다.
- 자막 기반 정리: 타임스탬프가 있는 자막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고유명사·수치·인용은 원문 확인 필요 시 별도 검증한다.
- 영상 속 주장: 발표자의 해석·전망·비교는 확인된 외부 사실이 아니라 영상 속 주장으로 분리해 읽는다.
- 검증 필요: 수치, 기업 실적, 정책·시장 전망은 발행 전 최신 자료로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 액션 아이템
- 오늘 불평했던 일상 하나를 고르고, 그 안에서 누리고 있는 이동·건강·관계·일할 기회를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 가족과 돌봄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혼자 감당하고 있는 걱정과 서로에게 필요한 도움을 확인한다.
- 돌봄 당사자가 직접 해보고 싶은 일을 묻고, 현재 몸 상태에 맞는 도움과 스스로 시도할 범위를 함께 정한다.
- 함께하고 싶었던 활동 중 지금 가능한 작은 경험 하나를 골라 실행할 시간을 정한다.
❓ 열린 질문
- 아들이 원하는 자립과 몸 상태에 필요한 도움을 가족은 어떻게 계속 조정할 수 있을까?
- 권혁준 작가의 창작 활동이 지속적인 일과 생활 기반으로 이어지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
-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당사자의 선택과 관계를 지키는 돌봄·주거는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