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mitsloan.mit.edu·2026년 8월 18일·0

An MIT expert on which companies will succeed in the AI era

Quick Summary

앤드루 맥아피는 인공지능·디지털 경제에서 ‘긱 방식’으로 빠르게 혁신하는 젊은 기술 기업에 가치가 집중되며, 가치 창출의 서부 이동과 유럽연합의 상대적 후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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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앤드루 맥아피는 인공지능·디지털 경제에서 ‘긱 방식’으로 빠르게 혁신하는 젊은 기술 기업에 가치가 집중되며, 가치 창출의 서부 이동과 유럽연합의 상대적 후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 핵심 요약

  • 앤드루 맥아피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구상을 처음에는 기존 우주기업의 전문성과 자본을 이유로 일축했지만, 스타링크 위성 1만 기 발사와 2조 달러를 넘은 기업가치를 지켜본 뒤 20세기식 기업 성공 논리를 적용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 맥아피가 제시한 ‘긱 방식’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원칙을 조직 전체로 확장하는 모델이며, 기업은 트랜지스터 수가 18~24개월마다 두 배가 된다는 무어의 법칙에 따른 기술 변화를 활용해야 생존할 수 있다.
  • 스페이스X는 창업 후 15년 이내에 상업적으로 쓸 수 있는 재사용 로켓을 만들었고, 넷플릭스는 비슷한 기간에 우편 디브이디 사업자에서 자체 콘텐츠 제작사로 변신해 민첩한 기업으로 가치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여줬다.
  • 맥아피는 미국 내 가치 창출의 중심이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고, 가장 가치 있는 50개 기업 집단의 평균 연령은 더 낮아지며, 유럽연합은 미국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세 가지 전망을 제시했다.
  • 유럽연합 유니콘의 총가치는 미국의 10%에 불과하고 설립 50년 미만·100억 달러 규모 상장기업군의 시가총액은 미국이 50배 크다. 맥아피는 경쟁 확대를 위해 기존 기업의 반격을 바라지만, 실제 반등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봤다.

🧩 주요 포인트

  1. ‘긱 방식’의 전사적 민첩성 → 짧아진 기술 수명주기를 지속적인 반복 혁신과 생존의 동력으로 전환
  2. 스페이스X·넷플릭스의 빠른 사업 전환 → 대응이 느린 기존 기업의 우위가 약해지고 가치가 민첩한 기업에 집중
  3. 미국 서부 이동·기업 연령 하락·유럽연합 격차 확대 → 기술 주도 경제의 성과가 특정 지역과 젊은 기업에 비대칭적으로 축적

🧠 상세 정리

1. 스페이스X를 오판한 배경과 관점의 수정

약 10년 전 앤드루 맥아피는 한 콘퍼런스에서 벤처투자자 스티브 저벳슨을 만나 새로운 동향을 물었다. 핫메일과 스카이프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저벳슨은 스페이스X가 위성을 이용해 전 세계에 저렴한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잠재력을 강조했다. 맥아피는 우주산업에 이미 전문성과 자본을 갖춘 기존 기업이 많으며, 실현 가능한 구상이었다면 누군가 이미 해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10년 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1만 기를 발사했고, 6월 12일 기업공개 이후 기업가치도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맥아피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서비스가 지배하는 경제에 20세기의 기업 성공 방식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자신의 핵심적인 오류였다고 설명했다.

2. ‘긱 방식’과 무어의 법칙이 요구하는 혁신

맥아피가 21세기 기업 운영 모델로 제시한 ‘긱 방식’은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의 원칙을 조직 전체의 진화 방식으로 확장한다. 제품 수명이 짧고 기존 기술이 빠르게 쓸모를 잃는 환경에서는 혁신이 선택적인 성장 수단이 아니라 기업의 생존 조건이 된다. 특히 실리콘 칩의 트랜지스터 수가 18~24개월마다 두 배가 된다는 무어의 법칙은 더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지속해서 등장하는 배경이다.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활용해 수익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경쟁자에게 뒤처지는 수준을 넘어 시장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맥아피는 경고했다. 따라서 20세기에 형성된 운영 방식은 디지털·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킹 산업의 변화 속도에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3. 스페이스X와 넷플릭스가 보여준 민첩성

스페이스X는 설립 후 15년이 지나기 전에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사용 로켓을 개발하며 불가능해 보이던 목표를 현실로 만들었다. 넷플릭스도 비슷한 기간에 우편으로 디브이디를 보내던 사업에서 벗어나 자체 오락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전환했다. 맥아피는 이런 성과의 핵심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반복하는 민첩성에서 찾았으며, 이를 갖춘 기업은 대응이 느린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다고 봤다. 타임워너는 2010년 넷플릭스가 콘텐츠 제작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볍게 봤지만, 넷플릭스는 2025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전에서 최초 낙찰자가 됐다가 파라마운트의 적대적 맞제안 뒤 철회할 정도로 영향력을 키웠다. 맥아피는 이를 고립된 성공 사례가 아니라 민첩한 기업들에 가치 창출이 집중되는 광범위한 현상으로 해석했다.

4. 가치 창출 중심의 지속적인 서부 이동

가치 창출의 지리적 중심은 지난 세기 동안 뉴욕 지역에서 디트로이트로, 다시 실리콘밸리와 미국 태평양 북서부로 이동했으며 최근 25년 동안 이러한 변화가 특히 두드러졌다. ‘긱 방식’이 자리 잡은 지역의 기업들은 빠른 반복을 무기로 기존의 산업 영역까지 확장했고, 기존 기업의 대응 능력을 빠르게 뒤처지게 했다. 맥아피는 전쟁, 석유 충격, 경기 호황과 불황, 문화운동이 이어졌음에도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개 상장기업의 중심이 계속 서쪽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양한 외부 요인도 가치 창출의 이동을 멈추지 못했다는 점이 첫 번째 전망의 근거다. 그는 현재로서는 이러한 서부 이동의 흐름을 둔화시킬 만한 요인도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5. 기업 연령 하락과 유럽연합의 경쟁력 격차

20세기 대부분의 기간에는 미국의 가장 가치 있는 50개 기업 집단의 평균 연령이 해마다 거의 한 살씩 높아질 정도로 신규 진입이 드물었고, 오래된 기업들이 계속 성장했다. 그러나 2005년 이후에는 미국 최대 기업 집단이 이전에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젊어지기 시작했으며, 맥아피는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의 2025년 유럽연합 경쟁력 보고서를 근거로 유럽연합이 가치 창출과 기업 연령 모두에서 미국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 유니콘의 총가치는 미국의 10%에 불과하고, 상위 50개 기업의 평균 연령은 약 150년이며, 지난 50년 동안 1천억 달러 이상의 공개기업이 새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설립 50년 미만이면서 100억 달러 규모인 상장기업을 비교하면 미국 기업군의 시가총액은 유럽연합 기업군보다 50배 크다.

6. 기존 기업의 반격과 남은 불확실성

맥아피는 자신이 제시한 세 가지 전망이 틀리기를 바라며, 기존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반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오래된 기업 자체에 대한 선호가 아니라 디지털 산업에 더 많은 실질적 경쟁자가 등장할수록 소비자가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다. 다만 그는 이러한 반격이 가까운 시기에 실제로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했다. 20세기의 운영 질서가 이미 역사가 된 상황에서 당시의 지배적 기업 가운데 얼마나 많은 곳이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질지가 핵심적인 미해결 질문으로 남는다. 이 주장을 제시한 앤드루 맥아피는 기술 발전이 세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연구하며, 2023년에는 기업 운영에 관한 저서 ‘긱 방식’을 출간했다.

🧾 핵심 주장 / 시사점

  • 기업의 기존 규모와 축적된 자본은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적 민첩성을 대신하지 못하며, 오히려 과거 성공 방식에 대한 의존이 새로운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게 할 수 있다.
  • 가치 집중은 개별 기술기업의 성공을 넘어 산업 경계, 기업 연령 구성, 경제적 중심지까지 동시에 바꾸는 구조적 변화로 나타난다.
  • 맥아피의 전망에서 기존 기업의 반격은 기업 생존뿐 아니라 디지털 산업의 경쟁 수준과 소비자가 얻는 편익을 좌우하는 문제다.

✅ 액션 아이템

  • 무어의 법칙과 18~24개월의 기술 변화 주기를 전제로 기존 기업의 혁신 속도 재검토.
  • 스페이스X·넷플릭스 사례를 기준으로 ‘긱 방식’의 민첩성과 가치 집중 간 연관성 비교.
  • 유럽연합의 유니콘 총가치 10%와 미국 대비 시가총액 50배 격차를 기준으로 경쟁 여건 점검.

❓ 열린 질문

  • 기존 기업은 ‘긱 방식’의 전사적 민첩성을 확보해 실제로 반등할 수 있을까?
  • 미국 내 가치 창출 중심의 서부 이동과 가장 가치 있는 50개 기업의 연령 하락은 계속될까?
  • 유럽연합은 미국 대비 유니콘 총가치 10%와 시가총액 50배의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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