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 Street is gaining access to new catastrophe models to help predict wars
Quick Summary
월스트리트는 전쟁과 지정학적 충격이 금융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바꾸자, 자연재해 모델링 기법을 응용한 예측형 전쟁·정권·국가 간 긴장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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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l Street is gaining access to new catastrophe models to help predict wars | Fortune
💡 한 줄 요약
월스트리트는 전쟁과 지정학적 충격이 금융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바꾸자, 자연재해 모델링 기법을 응용한 예측형 전쟁·정권·국가 간 긴장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 핵심 요약
- 전 세계 외부 분쟁 참여국이 2008년 이후 거의 두 배로 늘고 폭력의 경제적 영향이 약 22조 달러에 이르면서, 전쟁은 금융권의 핵심 리스크 변수로 부상했다.
- 기존의 과거 데이터 기반 모델은 무역 봉쇄, 제재, 해상 운송 차질 같은 사건이 정상분포상의 단순한 변동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Verisk Maplecroft는 12개월 내 국가별 전쟁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Predictive War Index와 국가 간 긴장 수준을 추적하는 Geopolitical Relations Index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 Rand Corporation과 Verisk 등은 정권 변화, 정부 붕괴, 국가 간 충돌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해 보험사, 은행, 투자자, 정책결정자가 미래 시나리오를 더 구체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고 있다.
- 해상 운송로, 공급망, 보험료, 에너지 가격, 모기지 비용까지 전쟁 리스크의 파급 범위가 넓어지면서, 금융권은 세계화 효율성 중심의 낡은 리스크 체계에서 다극화·분절화된 세계에 맞는 예측형 체계로 이동하고 있다.
🧩 주요 포인트
- 전 세계 외부 분쟁 참여국이 2008년 이후 거의 두 배로 늘고 폭력의 경제적 영향이 약 22조 달러에 이르면서, 전쟁은 금융권의 핵심 리스크 변수로 부상했다.
- 기존의 과거 데이터 기반 모델은 무역 봉쇄, 제재, 해상 운송 차질 같은 사건이 정상분포상의 단순한 변동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Verisk Maplecroft는 12개월 내 국가별 전쟁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Predictive War Index와 국가 간 긴장 수준을 추적하는 Geopolitical Relations Index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 Rand Corporation과 Verisk 등은 정권 변화, 정부 붕괴, 국가 간 충돌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해 보험사, 은행, 투자자, 정책결정자가 미래 시나리오를 더 구체적으로 평가하도록 돕고 있다.
- 해상 운송로, 공급망, 보험료, 에너지 가격, 모기지 비용까지 전쟁 리스크의 파급 범위가 넓어지면서, 금융권은 세계화 효율성 중심의 낡은 리스크 체계에서 다극화·분절화된 세계에 맞는 예측형 체계로 이동하고 있다.
🧠 상세 정리
1. 전쟁이 금융 리스크의 중심 변수로 부상
기사의 출발점은 월스트리트가 전쟁을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나 정치 뉴스로만 취급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이다. 2008년 이후 외부 분쟁에 관여한 국가 수는 거의 두 배로 늘어 100개국을 조금 넘었고, 폭력의 경제적 영향은 약 22조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세계 GDP의 10%를 넘는 규모로, 전쟁과 폭력이 금융시장·보험·무역·에너지 가격에 구조적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환경에서 은행, 투자자, 보험사는 전쟁을 리스크 시나리오에 체계적으로 반영하려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재해를 모델링해온 전문가들의 방법론이 전쟁 예측으로 확장되고 있다.
2. 과거 데이터 중심 모델의 한계
기사는 기존 금융 리스크 모델이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에서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를 강조한다. 전쟁은 유가, 모기지 비용, 해상 운송비, 보험료처럼 금융권이 예측해야 하는 여러 변수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Citigroup은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후방 거울식’ 모델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고, Morgan Stanley도 지정학 리스크 전반의 기존 상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Citi의 Krishan Sharma는 무역 봉쇄나 경제 제재 같은 사건이 정상분포 안의 표준편차 이동처럼 움직이지 않고, 분포 자체를 바꿔버린다고 설명한다. 즉 과거 평균과 변동성만으로 미래 충격을 계산하는 방식은 구조적 단절 앞에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3. Verisk의 예측형 전쟁 모델
Verisk Maplecroft는 자연재해 모델과 보험 리스크 분석으로 알려진 회사인데, 이제 전쟁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이 회사의 Predictive War Index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향후 12개월 안에 특정 국가에서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한다. 모델은 1995년부터 2022년까지의 정치·경제·사회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현재의 이란 전쟁은 학습 데이터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Verisk는 백테스트 결과 이 모델이 1월 초에 존재했다면 약 한 달 반 뒤 이란에서 전쟁이 발생할 확률을 66%로 제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와 보험사가 과거 사건 설명을 넘어 앞으로 어디에서 어떤 충격이 발생할지 알고 싶어 한다는 수요와 맞물린다.
4. 국가 간 긴장과 정권 불안정성의 확률화
Verisk의 또 다른 모델인 Geopolitical Relations Index는 두 국가 사이의 긴장 수준 변화를 추적한다. 이 모델은 과거 군사 충돌 여부, 정부 형태의 유사성, 지리적 근접성처럼 권력 투사 가능성과 관련된 요소를 살핀다. 또한 Verisk가 2023년 10월 출시한 별도 모델은 이후 발생한 일곱 건의 정부 붕괴 중 여섯 건을 맞혔다고 기사에 제시된다. 여기에는 2024년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축출과 1월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의 갑작스러운 제거가 포함된다. Verisk의 Chris Boylan은 마두로 제거 사례에서 경제 문제와 과거 정치 불안정성이 결합해 위험을 높였다고 설명한다.
5. Rand의 AI 기반 시나리오 확률 모델
Rand Corporation도 복잡하고 불확실한 질문을 구체적 확률 추정치로 바꾸는 인공지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정권 변화 같은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기 위해 부분적으로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의 집단 의견을 모아 활용한다. 5월 중순 이 모델을 실행했을 때, 이란 정권이 2027년까지 존속하지 못할 가능성은 20%로 나타났다. Rand Forecasting Initiative의 Anthony Vassalo는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무엇이 일어날지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제재 압박, 외교적 관여, 시민사회 지원 같은 구체적 조치가 실제 확률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정책결정자에게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다는 것이다.
6. 호르무즈 해협과 해상 보험 리스크
기사에서 전쟁 리스크가 금융 비용으로 전이되는 대표 사례는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차질이다. 이란 전쟁이 2월 28일 시작된 직후, Lloyds of London은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전쟁 리스크 보험료를 항해 1회당 선박 가치의 최대 1%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는 분쟁 이전의 ‘1%의 일부’에 불과했던 수준과 비교하면 큰 상승이다. Moody’s가 전한 이 사례는 특정 해상 병목 지점이 막히거나 위험해질 때 보험료와 글로벌 무역 비용이 얼마나 빠르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전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임시 평화 합의에 곧 서명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아직 문안을 검토 중이라며 반박했다.
7. 물리적 피해를 넘어 공급망 전체로 확장되는 모델링
Moody’s의 재해 리스크 전문가 Gordon Woo는 현재 모델링 전문가들이 분쟁 시나리오를 테러 공격과 비슷한 방식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한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의 행위가 불균형적으로 큰 경제 손실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다. 따라서 새 모델은 개별 자산의 물리적 손상만 계산하는 데 머물지 않고, 해상 운송 경로와 공급망 전반에서 차질이 어떻게 전개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보험사가 특정 공장, 선박, 항만의 손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무역 흐름·배송 지연·가격 상승·계약 이행 위험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함께 봐야 한다는 뜻이다. 전쟁 리스크 모델은 자연재해 모델처럼 피해 규모와 확산 경로를 동시에 파악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8. 지정학 슈퍼사이클과 기업의 리스크 재편
Fordham Global Foresight의 공동창업자이자 Citigroup의 전 글로벌 정치분석가였던 Tina Fordham은 지정학적 변동성이 단순히 정상화된 것이 아니라 가속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현재 사건들이 ‘슈퍼사이클 지정학’ 논지와 일치한다고 설명하며, 증가한 위험 동인이 글로벌 안전장치를 뚫고 더 많은 지정학적 충격을 낳고 있다고 본다. 기사에 따르면 2025년은 이 슈퍼사이클이 가속한 해이자 C-suite가 경각심을 가져야 했던 시점으로 제시된다. 위험 전문가들은 자연재해 모델링 경험뿐 아니라 파업, 폭동, 시민 소요 같은 다른 위협을 예측하는 방법론도 전쟁 모델에 결합하고 있다. Verisk는 이런 새 모델이 보험사가 전쟁에 대한 예측적 관점을 인수 심사와 익스포저 관리 업무에 통합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9. 분절화된 다극 세계에서 필수 도구가 된 전쟁 모델
기사의 결론은 전쟁 예측 모델이 금융 전문가에게 점점 필수 도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Morgan Stanley Institute는 세계가 ‘세계화 기반 효율성’으로 형성된 과거 질서에서 멀어지고, 분절화된 다극 세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본다. 이런 환경에서는 지정학적 충격을 주변 변수로 두는 방식보다, 보험·투자·대출·무역 금융의 의사결정 흐름 안에 직접 포함하는 방식이 필요해진다. Allianz가 5월 발표한 위험 평가에 따르면, 전쟁은 보험을 구매하려는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치 폭력의 원천으로 시민 소요를 넘어섰다. 기사 마지막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기업과 금융기관에게 전쟁은 더 이상 드문 꼬리위험이 아니라, 가격·보험료·공급망·정책 선택을 동시에 흔드는 상승 중인 공포다.
🧾 핵심 주장 / 시사점
- 전쟁 리스크 모델의 핵심 변화는 ‘과거와 유사한 일이 반복될 확률’이 아니라 ‘분포 자체가 바뀌는 사건’을 어떻게 사전에 감지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 보험업에서 발전한 자연재해 모델링이 전쟁·정권 변화·해상 병목·공급망 차질로 확장되는 흐름은, 지정학 리스크가 금융상품 가격 결정과 기업 운영의 일상적 입력값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모델이 특정 전쟁이나 정권 붕괴를 완벽히 예언한다기보다, 제재·외교·시민사회 지원 같은 행동이 위험 확률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비교 가능한 언어로 제공하는 것이 실질적 가치다.
✅ 액션 아이템
- 전쟁·정치폭력 리스크를 catastrophe model로 가격화할 때 필요한 입력값과 한계를 보험·재보험·자본시장 관점에서 정리한다.
- 과거 자연재해 모델이 금융시장 의사결정에 편입된 방식과, 전쟁 리스크 모델이 편입될 때 달라지는 책임·윤리·불확실성 요소를 비교한다.
- 모델 결과가 투자·보험 인수·국가 리스크 평가에 사용될 때, 인간 분석가 검토와 시나리오 설명 가능성을 어떻게 붙일지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 열린 질문
- 전쟁 가능성을 확률·손실액으로 환산하는 모델은 어떤 순간부터 의사결정 보조가 아니라 시장 행동을 바꾸는 신호가 될까?
- 자연재해와 달리 인간 행위자가 전략적으로 반응하는 geopolitical risk를 모델링할 때 가장 취약한 가정은 무엇일까?
- 금융기관이 이런 모델을 도입할 때 투명성, 책임 소재, 정부 정보와의 관계를 어떤 원칙으로 관리해야 할까?
